경기도 용인 유운리에 있는 삼성교통박물관은 1998년에 개관한 교통 전문 박물관으로 교통수단의 역사 및 과학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. 주전시장, 로비전시장, 야외전시장과 영상실, 자료실, 기념품점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1979년 형 포니, 1969년형 개인운수업용 용달차 마스터T-600, 1967년형 신진퍼블리카, 1899년형 로코모빌 증기자동차, 1959년형 비틀 등 국내외의 희귀하고 특색 있는 자동차 30여 대를 전시하고 있다.
오토바이, 자전거, 마차 등 교통수단의 발달 과정을 보여주는 실물, 모형, 관련 부품, 장식품과 기념품을 볼 수 있으며 자동차를 소재로 한 사진, 광고포스터, 판화예술품 등도 만날 수 있다. 역사적 소장가치가 있는 자동차와 교통 발달사 관련 전시품들이 탄생에서 미래까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다.
그 외에도 교통관련 도서류, 시청각 자료 등이 있으며 자동차와 선박의 발달사를 정리한 연표와 작동 전시물도 있다. 박물관에서는 소장품 관리와 손상된 부분의 전문적 복원으로 출시 당시의 외관과 기능을 잘 간직하고 있다. 또한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장인 삼성화재 교통나라도 운영 중이다.